강원도 영월이 '2024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 여행 도시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영월은 해발 799.8m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를 비롯해 한반도 전체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한반도 지형 마을,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 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한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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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형 마을
국가지정 명승 제75호로, 삼면이 바다로 구성된 우리나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마을입니다. 평창강 끝머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굽이쳐 흐르는 한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로 555, 영월 한반도지형 주차장
주차비 : 1일 2,000원
입장료 : 무료
- 동쪽은 높은 절벽에 나무가 울창하고, 서쪽은 완만한 평지에 가깝고, 북쪽으로는 백두산, 남쪽은 포항의 호미곶과 같은 산과 곶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땅 자체를 캔버스로 삼아 한반도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이 마을은 반도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한국 지리에 대한 교육적이고 시각적으로 놀라운 표현을 제공합니다.
- 1박 2일 촬영 후 더 유명해졌으며, 주차장에서 산 길을 따라 약 15분 ~ 20분가량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전망대로 가는 오솔길에는 특히 소나무가 많아서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더 상쾌하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 봄, 여름에는 야생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으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특히 팁을 드리자면, 해 질 녘에 오시면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별마로 천문대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의 별마로 천문대는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빛 공해로부터 벗어나 숨 막히는 밤하늘의 전망을 제공합니다.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 별마로 천문대
- 이용시간
- 하절기(4월~9월) 15:00~23:00 (매표마감 21:50)
- 동절기(10월~3월) 14:00~22:00 (매표마감 20:50)
※ 사전 예약제로 운영 - 휴일 : 매주 월요일 / 공휴일 다음날 / 1월 1일 / 설·추석연휴 당일 (천문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차 : 가능(소형 50대 / 대형 10대)
- 한국 최고의 별 관측 장소 중 하나인 별마로 천문대는 천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단순히 별을 보기 좋아하거나 우주의 경이로움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완벽한 곳입니다.
- 지름 800mm의 주망원경과 다양한 보조망원경을 통해 달과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고, 계절마다 다른 별자리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맑은 밤하늘 아래 별을 바라보는 꿈을 꾸고 싶다면 별마로천문대를 꼭 방문해 보세요.
천문대 이용 요금
구분 | 개인 |
일반 | 7,000원 |
청소년(중·고등) / 군인(사병) | 6,000원 |
어린이(7세~초등학생) | 5,0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 3,500원 |
※6세 이하(2019년생 ~ 2024년생, 2024년 기준) 무료입장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 가능합니다.
청령포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청령포는 세조에 의해 노산군으로 강봉 된 단종의 유배지입니다.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 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한반도처럼 생긴 지형으로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는 마치 육지 속의 섬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으로 옮기기 전까지 이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습니다.
- 위치 :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 67-1
- 주차 : 무료
- 매표시간 : 09:00 ~ 17:00
- 이용 요금
개인 | 단체 | |
어른 | 3,000 | 2,500 |
청소년/군인 | 2,500 | 2,000 |
어린이 | 2,000 | 1,500 |
경로 | 1,000 | 800 |
- 관람료 면제 대상자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보호자를 동반한 7세 이하의 영유아 - 청소년은 13세 이상~19세 미만
군인은 하사 미만 정복 착용 시
- 입구에 단종과 정순황후의 동상이 바로 설치되어 있으며, 매표소를 지나 작은 배를 타고 2~3분 정도 이동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배에서 내려 울창한 소나무 숲을 걸어가다 보면 맑은 동강이 흐르는 맞은편에 단종의 어소를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단종이 걸터앉아 시간을 보냈다는 천연기념물 청령포 관음송, 망향탑과 전망대, 금표비까지 영월의 청령포를 두루두루 경험하실 수 입습니다.
- 청령포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지만 단종의 심리적 고통과 남겨진 흔적을 돌아보며 역사적 의의와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명소입니다.
결론
한국 여행을 계획할 때 영월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아닐지 모르지만, 확실히 가장 독특하고 보람찬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한반도의 지형을 창의적으로 설계한 혁신적인 한반도 지형 마을부터 별마로천문대의 놀라운 별빛까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광경과 경험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지리를 배우고 싶거나, 역사에 푹 빠져보고 싶거나, 숨 막히는 별의 경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영월은 문화, 역사, 자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그러니 짐을 싸서 영월의 숨은 보물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