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는 지난달 18일에 최초로 560년간 굳게 닫혔던 '비밀의 정원'을 공개했습니다. 왕의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문을 닫았던 국립수목원 광릉숲의 일부를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한 것이 특별한 점입니다. 이 외에도 국립 수목원에서는 22가지 주제의 전시원을 감상할 수 있고, 낙우송 , 계수나무, 낙우송 기근 그리고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인 800m 가량의 전나무 숲을 걷는 산책로에서 자연과 함께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숨겨진 보석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질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목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식물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 수목원로 509
- 운영시간 : 화~금 오전 10시 / 토,일 : 오전 10시, 오후 2시
- 회차별 15인 선착순 입장 (당일 접수된 선착순 인원만 숲해설가와 동행하여 탐방이 가능합니다.)
- 소요 시간 : 약 1시간 정도 소요
-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 대학생(학생증 소지자), 군인(하사 이하) 700원 / 어린이 500원
- 주차 : 사전 예약한 차량만 유료 이용 가능합니다. (비예약 차량 진입 불가)
국립수목원 - 수목원안내 > 예약하기 >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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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월 ,11월 공지 사항
- 2024.10/22 ~ 11/21 까지 산림박물관 재단장으로 부분개관합니다.
- 11/5(화) ~ 11/7(목) 까지 전기시설 정비로 정문 화장실만 이용 가능합니다.(전시원 내 화장실 이용 불가)
비밀의 정원
조선의 7대 왕 세조가 생전에 자신의 능터로 정한 후 이 땅에서는 풀 한 포기 뽑는 것조차도 엄격히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특별한 숲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 속에서도 산림 연구를 위해 철저히 관리되어 왔으며, 현재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백년의 오래된 숲인 우리나라 원시림은 야생 그대로의 모습이며, 외부 영향 없이 온전히 변화한 활력수숲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합니다. '비밀의 정원'은 전나무 숲 속의 일부 구간에 조성된 탐방로이며, 서어나무, 졸참나무, 당단풍, 350년에 달하는 밤나무 등의 여러 고사목들의 흔적과 역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밀의 정원은 국립 수목원 입구 '숲해설센터'에서 현장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주중과 주말에 회당 선착순으로 15명 인원을 선정해 숲 해설사와 함께 약 1시간 가량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국립수목원 비밀정원은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의 놀라운 다양성을 보여주는 엄선된 공간입니다. 고요한 길,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갖춘 시크릿 가든으로 이는 수목원의 보전 노력을 강조합니다.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매혹적인 분위기로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